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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立春) ; 2023년 2월 4일 (토), 오전 11시 43분

뜻스럼 2023. 1. 31. 14:26

2023년(계묘년)이 시작된다.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여 검은 토끼의 해!

총명하고 귀여운 토끼의 기운을 받아 활기찬 2023년을 시작하길 바란다. 

 

 

입춘 유래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재봉춘(再逢春)’이라 한다.

 

입춘방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건양다경, 국태민안, 입춘대길이었으나 교육적인 내용도 써 붙였다. 건양다경(建陽多慶)은 입춘을 맞이하여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은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하게 한다’는 뜻으로 집안의 길함뿐만 아니라 나라 걱정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다. 추사 김정희가 당시 재상 채제공으로부터 명필이 될 것이라고 예언 받게 된 것도 7세 때 대문에 써서 붙인 ‘입춘대길 건양다경’ 때문이라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었으니, 크게 길하고 경사가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2023년 2월 4일 오전 11시 43분 현관 앞에 붙이면 된다.